베트남 공무원 일행,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벤치마킹 위해 방문
베트남 공무원 연수단이 25일 젠더 폭력 피해 사업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방문했다.
재단은 경기도의 여성·가족 정책 연구와 사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국내 광역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재단을 찾은 연수단은 베트남 내 젠더 폭력 피해자 원스톱 서비스 시설이 설치된 지역 공무원 및 관계자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재단의 전반적 운영 기법과 젠더 폭력 관련 정책연구 및 피해자 지원 사업 내용을 두루 살펴봤다.
특히 지난 13일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젠더폭력 근절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기구인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단’을 발족한 바 있어 이 시기와 맞물려 젠더 폭력 피해의 통합적 대응체계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재단이 경기도와 함께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은 만큼 베트남 연수단과 다양한 콘텐츠들을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전화상담, 카카오톡 채널, 전자우편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피해 상담 지원, 삭제·모니터링 지원, 수사·법률 지원, 심리치유·치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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