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대만 지진공학연구센터 경진대회 '내진상'

권병석 2023. 10. 25.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건축공학과 학생팀이 대만 지진공학연구센터 주관 '2023 NCREE IDEERS' 경진대회에서 '내진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부경대 건축공학과 이승수·박정철·정지호·김혁 학생팀(지도교수 박민재)은 최근 대만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6개국 43개 팀이 참가한 학부생 부문에서 내진구조물의 우수한 성능을 평가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NCREE IDEERS' 경진대회에서 내진상을 수상한 국립부경대학교 건축공학과 이승수·박정철·정지호·김혁 학생팀과 박민재 지도교수(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건축공학과 학생팀이 대만 지진공학연구센터 주관 '2023 NCREE IDEERS' 경진대회에서 '내진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부경대 건축공학과 이승수·박정철·정지호·김혁 학생팀(지도교수 박민재)은 최근 대만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6개국 43개 팀이 참가한 학부생 부문에서 내진구조물의 우수한 성능을 평가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해마다 열리는 NCREE IDEERS는 세계 각국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내진구조물의 성능을 겨루는 과학 프로젝트 경진대회다.

이들은 구조물의 일부 바닥 영역에 구조부재를 설치할 수 없는 제한사항을 준수하면서도 800gal의 중력가속도에도 붕괴하지 않는 목표성능을 만족시킨 내진구조물로 역량을 인정받았다.

부경대생들은 지난 8월 국내에서 열린 '2023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이번 경진대회 참가권을 얻었고, 세계 대학생들과 실력을 겨뤄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국내 경진대회 당시 2400년 재현 주기의 지진 가속도인 0.6g에서 붕괴를 방지할 수 있도록 구체 면진 시스템과 케이블을 적용한 구조물을 설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