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니얼부터 수제 푸딩까지… 갤러리아타임월드 핫한 디저트 팝업 선봬

갤러리아타임월드 지하1층 '연리희재' 팝업스토어. 사진=갤러리아타임월드 제공

SNS에선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부터 아기자기한 비주얼까지 담은 '디저트 인증샷'이 열풍이다. 최근 MZ세대를 사로 잡은 핫한 디저트 맛집을 대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연리희재'와 '포동푸딩' 팝업스토어를 지하2층 고메이494에서 선보인다.

'연리희재'에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디저트 메뉴 '개성주악'과 한국식 '호랭이 약과'가 준비돼 있다.

연리희재의 개성주악은 '오픈 런'과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열풍을 일으킨 할매니얼 대표 디저트다. 고려시대 개성 향토 음식인 개성주악은 찹쌀가루에 막걸리를 넣고 반죽해 둥글게 빚어 기름에 지져낸 떡에 즙청을 입혀 만든 전통 한과다.

아울러 성수동 귀여운 수제 푸딩 맛집 '포동푸딩'에선 밀크푸딩, 메이플 푸딩, 말차 푸딩 등 다양한 푸딩을 판매한다. 대전 노은동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10년의 노하우로 만든 츄러스와 워터프라잉(water-frying) 방식으로 조리한 소시지, 신선한 야채 등을 겹겹이 쌓은 시그니처 스페셜 핫도그의 '츄러 스페셜'도 맛볼 수 있다.

이번 팝업은 디저트 러버(lover)와 이색적인 먹거리를 찾아 다니며 개인 SNS에 인증하는 마니아들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먹는 행위에서 나아가 새로운 비주얼을 감상하고 사진으로 담아내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맛집 핫플레이스'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실제 올 들어 디저트 매출이 지난해 대비 40% 가량 성장했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 3월 '오픈런 대란'을 빚은 도넛 '노티드'를 충청지역 최초로 오픈한데 이어, 8월에는 국내 3번째로 독일 3대 커피 로스터리 '더 반(The Barn) 베를린'을 오픈해 새롭고 특색있는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아타임월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먹거리 트렌트에 맞춰 다양한 디저트 팝업스토어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