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전현희 제보’, 대통령실 통해 감사 착수”

KBS 2023. 10. 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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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전 전 위원장에 대한 제보를 대통령실 비서관이 감사원에 전달했다고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는 감사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이 같은 취지로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윤주 권익위 기조실장이 대통령실 전 비서관 A 씨에게 전 전 위원장의 비위 의혹을 제보하고, A 씨가 이를 감사원에 제보했다는 취지로 영장에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전 전 위원장에 대한 제보를 받지 않았고 감사원에 이를 전달했다는 의혹도 강력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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