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거석문화와 고인돌’ 주제 특별전시회·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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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25일 오후 고인돌박물관에서 '고인돌 숲, 신비로운 돌의 초대' 특별전시와 '세계 거석문화로 비춰본 고창 고인돌의 가치'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 참여한 노형수 부군수는 "이번 특별전시와 학술대회는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유적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자리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거석문화 속 고창 고인돌의 가치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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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25일 오후 고인돌박물관에서 ‘고인돌 숲, 신비로운 돌의 초대’ 특별전시와 ‘세계 거석문화로 비춰본 고창 고인돌의 가치’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별전시와 학술대회는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유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한 ‘2023년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아시아의 문명교류 프로그램 디렉터 권오영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교수)와 함께 진행했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의 고고학적 의미(서울대학교 김종일 교수) △고창·영광지역 고인돌의 분포양상과 고인돌 사회의 성장(조진선 전남대학교 교수·김수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고창 고인돌의 경관 구조와 의미(강동석 동국대학교 교수) 발표를 했다.
이어 2부에서는 △세계 고고학계의 거석 기념물 최신 연구 경향과 고창 고인돌의 연구 방향(고일홍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교수) △고창지역 고대사회 내에서 고인돌의 의의 조망-삼국시대 유적과의 비교를 중심으로(최영은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은 충북대학교 김범철 교수를 좌장으로, 천선행 조선대학교 교수, 김경택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와 발표자 전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내년 4월28일까지 운영되는 특별전시는 세계의 거석문화(巨石文化)와 한국의 고인돌을 살펴보고, 전국 고인돌에서 출토된 60점 이상의 유물들을 선보인다.
학술대회에 참여한 노형수 부군수는 “이번 특별전시와 학술대회는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유적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자리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거석문화 속 고창 고인돌의 가치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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