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 육성 공개 “성별-재벌 3세 의혹 해명? 입장 無” (연예뒤통령)[종합]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3. 10. 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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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예비신랑으로 알려진 전청조의 육성이 공개됐다.

25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전청조와 며칠에 걸쳐 진행된 전화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진호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장담하자 전청조는 "내 이야기로 하여금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까봐 걱정"이라며 남현희를 걱정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남현희는 15세 연하의 재벌 3세 전청조와 펜싱 스승과 제자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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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청조 육성 공개 “성별-재벌 3세 의혹 해명? 입장 無” (연예뒤통령)[종합]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예비신랑으로 알려진 전청조의 육성이 공개됐다.

25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전청조와 며칠에 걸쳐 진행된 전화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전청조는 “당연히 여기저기서 단독 잡으려고 굉장히 많이 연락이 왔는데 시간이 지나면 조용해질 부분인 것 같다. 일주일이면 사라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진호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장담하자 전청조는 “내 이야기로 하여금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까봐 걱정”이라며 남현희를 걱정했다. 이어 그는 “댓글 중에 사실 확인이 되지 않는 부분을 누군가가 썼고 나와 통화한 후 글을 지웠다. 그 분도 마찬가지로 (걱정된다). 그분이 ‘사실이 아니에요’라고 쓰면 또 사람들이 그분을 몰아가기 할 것 같다. 그 분도 여기저기서 연락이 와 힘들어 하고 있고 나에게 ‘미안하다’고도 했다. (그 분이) ‘저 X이 미친X이네. 아닌 걸 왜 또 그렇게 얘기했을까’ (라는 말을 듣는 것)도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전청조는 “우리가 언론 보도를 왜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런 보도가 나가게 됐는지 우리 쪽 입장 상황을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여성조선에서 처음에 보도가 나왔고 여성 조선에서 정정 해버리면 끝이 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쪽(여성조선)과 통화하고 있다. 그러면 끝이 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이야기해서 또 이슈가 되는 거 아닐까 생각한다. (기사는) 삭제가 될 거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여성조선의 화보 인터뷰를 통해 남현희와 전청조의 열애와 12월 결혼 소식이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해당 인터뷰에서 남현희는 15세 연하의 재벌 3세 전청조와 펜싱 스승과 제자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고백했다.

여성조선은 전청조에 대해 미국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으며 다수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승마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을 입고 은퇴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글로벌 IT 기업 임원으로서 경영을 도왔으며 현재는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남현희와 그의 딸이 전청조의 자택인 시그니엘에 합류해 거주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전청조가 세상에 알려진 후 그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고 재벌 3세가 아니며 강화도 출생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승마 선수로 활동한 적도 없으며 사기 전과자라는 디스패치의 보도도 이어졌다.

이진호가 각종 의혹을 제기하자 “내가 솔직하게 말한다고 해서 신빙성이 존재할까 싶다”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거고 우선적으로 어떤 부분으로 어떻게 내가 이야기해야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없을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호에게 “해명하거나 이야기해야할 것 같은데 나와 입장이 다를 수도 있으니까 중재할 수 있는 건 뭐라고 생각하냐”고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청조는 25일 통화에서 돌연 “나는 어떤 것도 이야기 안 할 것이다. 계속 해봐야 의미도 없고 어떤 것도 이야기드릴 수 없다.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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