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5기’ 최성원 드디어 PBA투어 첫승…조재호 김재근 사파타 응오 128강 통과[PBA 5차전]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3. 10. 25. 18: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휴온스 PBA챔피언십 128강전
최성원, 체넷에 3:1 승…애버리지 1.846
올시즌 데뷔 후 5대회만에 첫 승 신고
조재호 김재근 사파타 응오 ‘여괴전’ 김현석
강민구 서현민 위마즈 오태준도 64강
최성원(휴온스)이 25일 PBA5차전(휴온스배) 128강전에서 강호 루피 체넷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올 시즌 프로 데뷔 후 다섯 대회만에 거둔 첫 승이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최성원이 ‘4전5기’ 끝에 PBA투어 첫승을 신고한데 이어 조재호 사파타 응오딘나이 ‘여괴전’ 김현석도 128강을 통과했다.

최성원(휴온스레전드)은 25일 낮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3/24시즌 5차전 ‘휴온스 PBA챔피언십’ 128강전에서 루피 체넷(하이원)을 세트스코어 3:1(15:11, 15:11, 3:15, 15:5)로 물리쳤다.

이번 시즌 우선등록선수로 프로무대에 뛰어든지 5개 대회만에 거둔 첫 승이다. 최성원은 올 시즌 개막전부터 4차전까지 4대회 연속 128강 첫판서 탈락했다.

첫 세트를 5이닝만에 15:11, 둘 째 세트를 10이닝만에 15:11로 따낸 최성원은 3세트를 3:15로 내줬다. 만약 4세트까지 패하면 피말리는 승부치기로 넘어가야 할 상황.

최성원은 그러나 4세트에 집중력을 발휘, 초반부터 공격을 퍼부은 끝에 8이닝만에 15:5로 낙승, 힘겨웠던 128강 관문을 통과했다. 최성원은 이날 1.846의 애버리지를 기록, 점차 PBA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성원은 26일 정해창과 64강전을 치른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조방연을 맞아 세트스코어 3:1(15:5, 5:15, 15:11, 15:10)로 이겼다. 조재호는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를 하이런5점을 앞세워 7이닝만에 15:11로 가져온 뒤, 마지막 4세트도 11:10(12이닝)으로 따내며 경기를 끝냈다.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엔젤스)는 애버리지 1.957의 고감도 공격에 힘입어 이정훈(B)을 3:0으로 제압했고, 응오딘다이(SK렌터카다이렉트)는 고경남을 승부치기로 물리쳤다. 김현석은 김종원에게 3:0으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이 2점대 애버리지(2.045)의 막강한 공격으로 이재홍을 세트스코어 3:0(15:8, 15:13, 15:5)으로 완파하며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또한 강민구(블루원엔젤스)는 모봉오에 3:1,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는 박문일에 3:0,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은 김인호를 3:0, 차팍(블루원엔젤스)은 이연성을 3:1, 오태준(크라운해태)은 박정민(A)을 3:1로 물리치고 64강에 진출했다. 이 밖에 신정주와 정경섭도 승부치기 승으로 128강을 무난히 통과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