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4분기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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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 영업적자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올 4분기 실적에 대해선 "흑자 전환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LG디스플레이는 여섯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말 성수기 수요 대응을 위한 중대형 제품과 모바일 신제품 패널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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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영업익 4% 늘어
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 영업적자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올 4분기 실적에 대해선 “흑자 전환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매출 4조7853억원, 영업손실 662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3% 감소했다. 영업적자 규모는 972억원 축소됐다.
LG디스플레이는 여섯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다만 올 들어 영업적자 규모는 1분기 1조984억원, 2분기 8815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구조 고도화와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손익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정보기술(IT)·모바일용 패널 등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원가 혁신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해나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에선 늘어난 생산 능력을 최대로 활용해 스마트폰용 패널 출하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말 성수기 수요 대응을 위한 중대형 제품과 모바일 신제품 패널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3분기 실적을 공개한 삼성물산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전 사업부문 실적이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건설부문에서 해외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했고 상사부문의 사업 효율성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고객사 본격 납품 시기가 미뤄지며 전년 동기 대비 58.8% 줄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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