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환경·안전에 총력…ESG 계획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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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 2공장 (자료=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수립하면서 환경과 다방면의 안전 부문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비전을 내세워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데 방점을 찍고 관련 중점 과제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 차원에서 지난해 3월 탄소중립 성장안을 마련하고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정립한 것이 꼽히는데, 2035년 탄소중립 성장을 시작해 2050년에는 Scope1, 2 탄소 배출량의 BAU 대비 100%를 감축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관련 지표 관리에 나섰습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2023년 상반기에 ESG 경영을 위한 비전 '지속 가능한 화학제품을 통해 가치를 올리는 기업'을 수립하고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환경 관리 시설투자를 통해 사업장 내 대기오염 물질과 악취유발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합니다. 올해 여수 1공장과 2공장에 각각 총탄화수소(THC) 및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축열연소시설(RTO)를 설치했고, 내년 1분기에는 유증기 회수설비(VRU)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금호폴리켐은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추진 중입니다. 오염 물질 농도에 따라 저농도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축열연소시설(RTO)를 통해 소각 처리하며, 고농도의 VOCs는 유증기소각설비(VCU)로 저감 배출한다는 구상입니다.
비산배출원관리시스템(LDAR)도 구축해 공정 지역 내 VOCs 및 악취를 기준치 이하로 상시 관리하고 향후 폐수 재사용을 위한 설비 도입까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들은 회사가 운용하고 있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오염원도 점차 줄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3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약 60여 대의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합니다. 금호폴리켐은 법인 차량별 친환경차 모델 유무와 충전 인프라를 감안해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단계적으로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 수소차으로 변경해 나갈 예정입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을 국내외 법규에 맞춰 관리하고 있습니다.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련 내부 프로세스를 재정립해 관리 물질별 성분, 위험성, 취급 시 주의사항, 필요 보호구, 응급조치 방안 등 정보를 상세히 입력하는 등 화학 물질에 대한 관리 체계를 보강해 왔습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현장 중심 작업위험성평가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작업자들에게 안전점검회의(TBM) 및 안전 지도교육을 하는 동시에, 사업장 내 작업 안전수칙 위반 시 작업자에 대한 3진 아웃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작업 전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브리핑하는 툴박스미팅(TBM)을 도입해 근무자들이 작업 위험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제도를 처음 도입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총 893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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