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주한 영국대사 만나 납북자·억류자 관심 당부

최서진 기자 2023. 10. 25.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5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장관은 크룩스 대사의 통일부 방문을 환영하고, 그간 한반도 통일과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영국 측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또 한국 국적 납북자·억류자 문제에 대한 영국 정부의 관심을 당부하고, 지난 8월 한미일 정상이 공동선언에서 지지를 표명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에 대한 영국 정부의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유·평화로운 통일 지지 요청
대사 "우호협력 확대 위해 노력"
[서울=뉴시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5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했다. (사진=통일부 제공) 2023.10.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5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장관은 크룩스 대사의 통일부 방문을 환영하고, 그간 한반도 통일과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영국 측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최근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 관련 영국 정부와 의회가 보여준 연대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자유, 인권, 민주주의 가치에 기반하여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한국 국적 납북자·억류자 문제에 대한 영국 정부의 관심을 당부하고, 지난 8월 한미일 정상이 공동선언에서 지지를 표명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에 대한 영국 정부의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다.

크룩스 대사는 우리 정부의 정책 방향을 지지하는 영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향후 양국 간 우호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통일부는 "이번 면담은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하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추진을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