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분기 매출액 처음으로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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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1조원을 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성장한 1조340억원, 영업이익은 1.9% 줄어든 31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조6211억원, 영업이익 763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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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1조원을 넘었다. 공장 운영의 효율화와 함께 완전 가동을 시작한 인천 송도 4공장 가동이 매출액에 반영된 영향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조6211억원, 영업이익 7637억원이었다. 이로써 올해 매출 전망치인 3조6016억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규모다.
4공장은 올해 6월부터 전체 가동을 시작했다. 24만 ℓ(리터) 규모의 4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량은 크게 늘었다. 화이자,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해 올해 연간 수주액 2조726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주 실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의약품 시장 성장에 따른 위탁생산(CMO) 수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5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025년 4월 완공이 목표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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