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AI 활용 '로드킬 예방 시스템' 구축

김만기 2023. 10. 25.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DX가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에 나선다.

25일 포스코DX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 지구 내에서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포스코DX측은 "이번 시스템 운영에 앞서 국립공원공단이 보유한 야생동물 영상자료를 제공받아 딥러닝함으로써 동물의 감지 및 식별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현장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DX가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에 나선다.

25일 포스코DX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 지구 내에서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도로 구간에 라이더(Lidar) 센서와 스마트 CCTV를 설치해 도로상에 출현한 야생동물을 감지한다. 감지한 동물 종류를 판독해 모니터링 구간에 설치된 LED 전광판으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에게 전파하는 방식이다.

포스코DX는 도로환경 등 현장 여건을 분석해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 지구 내 약 350m구간에 적용했다. 포스코DX측은 "이번 시스템 운영에 앞서 국립공원공단이 보유한 야생동물 영상자료를 제공받아 딥러닝함으로써 동물의 감지 및 식별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현장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립공원공단측은 시범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지역 국립공원으로 확대 적용 함은 물론 국가보호종에 대한 모니터링 등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활동에도 사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DX는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협업하여 국가보호종 육상식물인 '히어리' 품종을 직원들에게 분양해 1년 3개월 동안 증식한 뒤 최근 공원에 환원시켰다.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해서도 멸종위기종 모니터링과 '거머리말' 종자 채취 활동 등 해양 탄소 저감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