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신임 사장 "수익성·성장성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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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신임 GS건설 최고경영자(CEO)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5일 GS건설에 따르면 허 신임 사장은 승진 인사가 발표된 지난 20일 서면을 통해 직원들에게 "최근 불미스러운 사고와 경영환경의 급격한 악화로 창사 이래 어느 때보다도 도전적인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명확히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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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허윤홍 신임 GS건설 최고경영자(CEO)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5일 GS건설에 따르면 허 신임 사장은 승진 인사가 발표된 지난 20일 서면을 통해 직원들에게 "최근 불미스러운 사고와 경영환경의 급격한 악화로 창사 이래 어느 때보다도 도전적인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명확히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훼소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내실 있는 사업 재편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강도 높은 사업 재편으로 주택 및 건축에 편중된 GS건설의 매출 구조를 신규 사업 비중 늘리는 등 다각화하겠다는 것이다.
허 사장은 사내 원활한 소통을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그는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내 호칭을 재편하고 자유로운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며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유연한 근무 형태 도입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지난 13일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집행 임원의 40%를 교체하고 총 17명의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지난해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40대 4명을 임원으로 선임했다. 기존 6개 부문, 9본부에서 10개 본부로 재편해 빠른 의사 결정과 사업 여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조직으로 정비했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아들 허 사장은 1979년생으로,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사원 기간을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해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 회사의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사업 및 경영관리 경험을 쌓아왔다. 본사뿐만 아니라 주택, 인프라, 해외플랜트 등 국내외 현장에서도 근무했다.
특히 허 사장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으며, 해외시장개발, 수처리사업, 모듈러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2022년에는 신사업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신사업부문에서 성과를 달성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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