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안지구 방문 마크롱,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 예정

이유진 기자 2023. 10. 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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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해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르단강 서안 지구의 라말라를 방문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과 잇따라 회담한 마크롱 대통령은 이집트 대통령과도 회담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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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 압바스 수반과 연달아 회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2일 (현지시간) 파리 엘리제 궁에서 이스라엘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TV 연설을 갖고 "팔레스타인의 대의를 테러리즘을 정당화하는 것과 혼동하는 사람들은 도덕적, 정치적, 전략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23. 10.1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해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르단강 서안 지구의 라말라를 방문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과 잇따라 회담한 마크롱 대통령은 이집트 대통령과도 회담을 이어간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분쟁의 주요 중재자로 꼽히는 이집트를 직접 방문해 마크롱 대통령은 관련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 주요국 정상이 현지를 찾았다.

이번 사태 이후 사망한 현지 프랑스 동포는 30명에 이른다. 아울러 현재 프랑스 국적으로 하마스에 억류됐거나 실종 상태인 이는 9명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애도의 기간 이스라엘과 연결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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