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식산업센터 신축현장서 가설구조물 붕괴…4명 중·경상

사고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평택=뉴스1) 최대호 기자 = 25일 오후 2시23분쯤 경기 평택시 모곡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가설구조물 붕괴에 의한 추락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4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1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중 철제 가설구조물이 지하층으로 무너져 내리며 발생했다.

A씨 등 1층 작업자 2명은 약 5m 아래 지하 1층으로 추락했다. 추락자 중 1명은 중상을 입었고, 다른 1명은 무사했다.

지하 1층에도 B씨 등 작업자 3명이 있었는데 1명은 무너진 구조물에 매몰, 2명은 구조물에 맞아 부상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1층~지상 12층의 연면적 7만여㎡ 규모로, 내년 7월 준공을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