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아내, 역삼동 현금 부자…강남 건물 살 정도로 벌어뒀다"

차유채 기자 2023. 10. 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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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16년간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돈을 벌었다고 밝힌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라스')는 '코리안 활력 좀비' 특집으로 꾸며져 조혜련, 정찬성, 김호영, 이은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또 정찬성은 "계산해 보니 강남 건물 하나 살 정도, 편하게 먹고 살 정도는 벌어 놨다"며 16년 선수 생활로 받은 파이트 머니를 솔직하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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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 /사진=MBC '라디오스타'


전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16년간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돈을 벌었다고 밝힌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라스')는 '코리안 활력 좀비' 특집으로 꾸며져 조혜련, 정찬성, 김호영, 이은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정찬성은 지난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UFC 경기에서 페더급 세계 랭킹 1위 맥스 할러웨이에게 KO패 당한 후 돌연 은퇴를 선언해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그는 '이 사람' 때문에 많은 방송과 인터뷰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라스'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과연 누구 때문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는 할러웨이"라고 밝히며 할러웨이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한다. 정찬성도 보답의 의미로 할러웨이의 고향인 하와이에 산불이 났을 때 2만불을 기부했다고 말한다.

또 정찬성은 "계산해 보니 강남 건물 하나 살 정도, 편하게 먹고 살 정도는 벌어 놨다"며 16년 선수 생활로 받은 파이트 머니를 솔직하게 공개한다. 파이트 머니 모두 정찬성의 3살 연상 아내가 가지고 있으며 정찬성은 "와이프가 역삼동 현금 부자"라고 밝힌다.

한 달여 전 압구정에 맥줏집을 차리며 '맥줏집 사장'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정찬성은 "압구정에서 제일 잘되는 가게"라며 흐뭇해한다. 다만 은퇴 후 매일 같이 술을 마시고 운동도 안 하고 있다는 정찬성은 "운동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은퇴 후유증을 고백한다.

정찬성은 은퇴 후 정관수술을 하겠다고 아내와 약속했지만 은퇴하니 더욱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아울러 함께 사는 술고래 처제에 대한 폭로를 쏟아내다 "저를 좋아하는 남자분들이 많더라"라며 처제를 시집보내기 위한 파격적인 공약까지 내건다.

한편 '라스'는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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