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ARC, '차세대 원자로' 소듐냉각고속로 협력

이슬기 2023. 10. 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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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은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고 있는 ARC-100(소듐냉각고속로)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원전개발사 AR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ARC는 'ARC-100' 소듐고속원자로 노형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 10월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 1단계 사전적합성검토를 완료했고, 현재 2단계 완료를 앞두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ARC와 협의해 ARC-100에 대한 설계 및 인허가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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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로고 [한국전력기술 홈페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전력기술은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고 있는 ARC-100(소듐냉각고속로)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원전개발사 AR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ARC는 'ARC-100' 소듐고속원자로 노형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 10월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 1단계 사전적합성검토를 완료했고, 현재 2단계 완료를 앞두고 있다.

캐나다에서 원자력발전소를 운영 중인 엔비파워(NB Power)를 ARC-100의 사업자로 유치해 지난 6월 환경영향평가 등을 신청했다.

한국전력기술은 ARC와 협의해 ARC-100에 대한 설계 및 인허가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은 "현재 한국전력기술은 국내 유수의 기업들 및 지자체와 MOU를 맺고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해외 지사를 설립해 해외 에너지 기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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