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버풀DF 근황, 훈련 중 급발진해 감독 멱살잡고 폭행…방출 가능성

윤진만 2023. 10. 25.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리버풀 수비수 마마두 사코(33·몽펠리에)가 훈련 중 소속팀 감독을 폭행했다고 프랑스 매체가 보도했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25일(한국시각), 사코가 24일 그래몽 센터에서 열린 클럽 훈련세션 도중 미셀 데 자카리안 몽펠리에 감독이 파울을 선언하지 않자 이에 분노해 감독에게 신체적인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레퀴프'는 데 자카리안 감독의 경멸적인 반응이 사코의 분노를 촉발했으며, 사코가 감독의 멱살을 잡아 바닥에 내동댕이쳤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마마두 사코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리버풀 수비수 마마두 사코(33·몽펠리에)가 훈련 중 소속팀 감독을 폭행했다고 프랑스 매체가 보도했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25일(한국시각), 사코가 24일 그래몽 센터에서 열린 클럽 훈련세션 도중 미셀 데 자카리안 몽펠리에 감독이 파울을 선언하지 않자 이에 분노해 감독에게 신체적인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레퀴프'는 데 자카리안 감독의 경멸적인 반응이 사코의 분노를 촉발했으며, 사코가 감독의 멱살을 잡아 바닥에 내동댕이쳤다고 전했다. 데 자카리안 감독은 '너는 울보야'라고 자극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코는 감독을 넘어뜨린 뒤 감독이 차고 있던 목걸이를 부러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데 자카리안 감독은 이 건에 대한 '레퀴프'의 질문에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현지에선 올시즌 단 6분 출전에 그친 사코가 이번 사건으로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사코는 '이강인 소속팀' 파리생제르맹 유스 출신으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PSG 1군에서 활약하다 2013년 리버풀로 이적해 4시즌을 보냈다. 크리스탈팰리스(2017~2021년)에서 이청용(울산)과 한솥밥을 먹은 사코는 2021년 몽펠리에에 새 둥지를 틀었다.

사코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프랑스 국가대표로 A매치 29경기(2골)를 뛰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