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 "70㎏ 시절, 전 남편과 뜨밤 실패…불편해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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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연애 고수로 알려진 치과의사 이수진이 70㎏ 시절 전 남편과의 잠자리에 대해 털어놨다.
이수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연애 고민 사연을 받았다.
또 이수진은 다 벗지 말고 슬립을 입으라고 강조했다.
이수진은 "나도 이 사연에 공감한다. 임신했을 때 몸무게가 70㎏까지 나갔을 때가 있다"며 "그때는 제나 아빠(전 남편)를 사랑할 때다. 몸은 이런데 어떻게든 뜨거운 밤을 보내려고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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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자칭 연애 고수로 알려진 치과의사 이수진이 70㎏ 시절 전 남편과의 잠자리에 대해 털어놨다.
이수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연애 고민 사연을 받았다. 40대 돌싱녀라고 밝힌 사연자는 "15세 연하 남자친구와 사귄 지 한 달 차. 처음으로 1박 여행을 가자고 하는데 벗은 몸을 보여주기가 겁난다"고 했다.
이에 이수진은 "뭔 상관이냐. 오늘부터 공복 유산소를 해라. 공복에 뛰어서 지방을 걷어내고 PT를 빨리 끊어라"라며 "40대 중반이면 얼굴이 확 간다. 여행은 한 달 뒤에 가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바다에 파도가 치는 분위기 있는 곳에서 자라. 바닷바람에 커튼이 휘날리면서 샴페인을 마시고 제정신이 아니다 보면 일이 끝난다"며 "느낌만 남는다. 좋았는지, 나빴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형체는 모른다. 불빛도 밝을 필요 없다. 촛불 하나 켜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또 이수진은 다 벗지 말고 슬립을 입으라고 강조했다. 그는 "배가 나오고 다리가 예쁘면 너풀너풀한 짧은 걸 입어라. 다리마저 안 예쁘면 긴 걸 입어라. 팔뚝이 굵으면 민소매에 어깨만 살짝 드러나는 걸 입거나 가운을 걸쳐라"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이 방법을 써먹어 본 거냐"고 묻자, 이수진은 "난 늘 보여드리고 싶어서 안달 난 사람"이라며 웃었다.
이수진은 "나도 이 사연에 공감한다. 임신했을 때 몸무게가 70㎏까지 나갔을 때가 있다"며 "그때는 제나 아빠(전 남편)를 사랑할 때다. 몸은 이런데 어떻게든 뜨거운 밤을 보내려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근데 제나 아빠가 되게 시각적인 거에 민감했다. 배가 이렇게 부르니까 같이 침대에 눕는 것조차도 불편해하는 눈치였는데, 어떻게든 분위기를 잡고 가릴 거 다 가렸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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