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아 2번, 한유섬 4번’, 타선 변화 준 벼랑 끝 SSG[준PO3]
벼랑 끝에 몰린 SSG가 타선에 큰 변화를 줬다.
SSG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서 추신수(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하재훈(좌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오태곤(1루수)-김민식(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오원석이다.
SSG는 인천에서 치른 준PO 1·2차전에서 NC에 연패를 당한 채로 창원 원정길에 올랐다. 이날 경기마저 패배하면 SSG의 ‘가을 야구’도 끝이 난다. 관건은 ‘득점력’이다. SSG는 지난 1·2차전에서 경기 초반 득점할 좋은 기회를 여러 차례 마주하고도, 번번이 헛물만 켰다.
김 김독은 경기 전 “공격에서 득점을 해줘야 뒤에 던지는 투수들이 자신감 있게 공을 던질 수 있는데, 1차전과 2차전 모두 그렇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는데, 선취점을 먼저 못 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타선의 득점 지원과 함께 선발 오원석의 역할도 중요하다. 오원석은 정규시즌 NC와 치른 4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 4.98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지만, 오원석은 지난해 키움과 치른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1실점 ‘깜짝 활약’으로 팀의 8-2 승리를 이끈 경험이 있다.
김 감독은 “볼 상태가 좋냐 나쁘냐가 중요한데, (오)원석이의 컨디션을 면밀하게 체크해야 할 것 같다”며 “오늘 볼이 너무 안 좋은 것 같으면 벤치도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창원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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