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사상 첫 카타르 국빈 방문···현지 언론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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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맞아 카타르 주요 언론들이 윤 대통령과 한-카타르 관계를 집중 보도했다.
'알 라야'는 "윤 대통의 카타르 국빈 방문은 양국 관계의 싶이를 보여줄 뿐 아니라 역내외 많은 사안과 이슈들에 대한 상호 논의 및 의견 합치에 도달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는 주한 카타르 대사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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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간지도 尹 방문에 관심 집중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맞아 카타르 주요 언론들이 윤 대통령과 한-카타르 관계를 집중 보도했다. 한국 대통령이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현지시간) 대통령실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통신사 ‘QNA’가 윤 대통령 서면 인터뷰를 게한 데 이어 앗 샤르끄·알 라야·걸프 타임즈·알 아랍·더 페닌슐라 등 주요 일간지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사실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카타르 언론들은 내년 한-카타르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윤 대통령의 방한한 것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일간지 ‘더 페닌슐라’는 ‘한-카타르 : 더 넓은 협력 가능성, 유연한 전략 동반자 관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양국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 라야’는 “윤 대통의 카타르 국빈 방문은 양국 관계의 싶이를 보여줄 뿐 아니라 역내외 많은 사안과 이슈들에 대한 상호 논의 및 의견 합치에 도달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는 주한 카타르 대사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카타르 국영 통신사 QNA는 윤 대통령의 서면 인터뷰를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서면 인터뷰에서 “그동안 에너지·건설 중심으로 이뤄져 온 협력 분야를 투자·방산·농업·문화·인적교류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카타르가 역내 평화를 위한 역할을 강화하고 있고 한국 역시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며 “양국이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하=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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