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 강서경 '액티베이션'…춤으로 푸는 '무보'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2023. 10. 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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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리움미술관은 현재 전시 중인 강서경의 '버들 북 꾀꼬리'전과 연계한 퍼포먼스 '액티베이션(Activation)'을 오는 28일 오전 11시, 11월4일 오후 5시, 총 2회에 걸쳐 선보인다.

리움미술관은 미술관의 로비와 M2 공간에서 펼쳐지는 액티베이션의 움직임은 강서경 전시 작품과 공간을 새롭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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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1월4일 2차례 개최
조형준 안무가· 무용수 18명 안무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이태원 리움미술관은 현재 전시 중인 강서경의 '버들 북 꾀꼬리'전과 연계한 퍼포먼스 ‘액티베이션(Activation)’을 오는 28일 오전 11시, 11월4일 오후 5시, 총 2회에 걸쳐 선보인다.

미술관 멤버십 회원 대상 프로그램으로 보테가 베네타의 후원으로 열린다.

강서경 작가의 '액티베이션'은 전시와 작품에 맞춰 재구성해 펼친다. 조선시대 1인 궁중무인 '춘앵무(春鶯舞)'에서 춤을 추는 공간의 물리적 경계를 규정하는 화문석을 참조하여 만든 작품 '자리'에서 발전했고, 작품을 움직임으로 새롭게 해석하여 무보(舞譜)를 만들었다.

2017년부터 함께 작업한 조형준 안무가와 무용수 18명이 18개의 안무를 사용하면서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은 4일 서울 용산구 미술관에서 다양한 매체와 방식으로 확장 가능성을 실험해 온 강서경 작가의 개인전 ‘버들 북 꾀꼬리’ 기자감담회가 갖고 주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평면, 조각, 영상 등을 아우르며 회화를 공감각과 시·공간적 차원으로 확장시킨 전시이다. 2023.09.04. pak7130@newsis.com


리움미술관은 미술관의 로비와 M2 공간에서 펼쳐지는 액티베이션의 움직임은 강서경 전시 작품과 공간을 새롭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서경 개인전 '버들 북 꾀꼬리'전은 초기 대표작에서 발전된 작업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된 신작에 이르기까지 총 130여 점이 출품된 대형 전시로 12월31일까지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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