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KAIST, '오픈 KAIST 2023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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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직원창업기업 토리스는 전남 고흥군 고흥드론센터에서 안티드론 레이더 시연행사를 개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 탐지 레이더 성능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서 토리스의 안티드론 레이더는 약 13㎞의 거리에서 가상 적성드론(RCS 0.03㎡)의 접근과 초소형 드론 DJI사의 팬텀4 (RCS 0.01㎡)를 약 10㎞의 거리에서 탐지, 식별,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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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다음 달 2∼3일 대전 본원 캠퍼스에서 교내 연구·실험실, 연구센터 등 현장을 공개하는 `오픈 카이스트(OPEN KAIST) 2023'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오픈 카이스트는 2001년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2년마다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16개 학과와 인공위성연구소가 참여해 체험 및 시연, 연구실 소개, 특별 강연, 학과 소개 등 4개 분야에 총 5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올해 초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 사족 로봇 자율보행 경진대회에서 미국 MIT, 카네기멜런대학(CMU) 등 세계 유수 대학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쥔 사족 로봇 보행 시연, 궤도형 모바일 로봇 '뱅가드', 재난 환경 활용 로봇 기술, 방사선을 직접 관찰하고 검출할 수 있는 체험관, 일반 인공지능(AGI)에 필요한 요소 및 실제 구현 기술 등이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안내소에서 배포하는 책자를 이용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홈페이지(https://openkaist.ac.kr)에서 세부적인 프로그램과 일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직원창업기업 토리스는 전남 고흥군 고흥드론센터에서 안티드론 레이더 시연행사를 개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 탐지 레이더 성능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서 토리스의 안티드론 레이더는 약 13㎞의 거리에서 가상 적성드론(RCS 0.03㎡)의 접근과 초소형 드론 DJI사의 팬텀4 (RCS 0.01㎡)를 약 10㎞의 거리에서 탐지, 식별, 추적했다. 접근 및 이탈표적, 횡단표적 등 육지와 해상을 오가며 다양한 항로를 비행하는 드론을 40여분의 시연 간에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토리스의 안티드론 레이더는 인공지능(AI)기반의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레이더다. 소형무인기 탐지 뿐만 아니라 지상의 차량, 해상의 소형선박도 AI 필터링을 통해 감지해 낼 수 있다. 토리스는 2020년 DGIST의 오대건 박사가 AESA 드론 탐지 레이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DGIST 직원창업기업이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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