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대 3번째 장애인아시안게임서 첫 금메달…육상 200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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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육상 정종대(39·부산시)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정종대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황롱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T52 200m 결선에서 32초43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정종대는 3번째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 만에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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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뉴스1) 공동취재단 = 남자 육상 정종대(39·부산시)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정종대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황롱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T52 200m 결선에서 32초43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가장 인코스인 5번 트랙에서 출발해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정종대는 33초69를 기록한 쿠랏타나시리 피차야(태국)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로써 정종대는 3번째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 만에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종대는 2014년 인천 대회에서 200m 동메달,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서 200m 은메달, 1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00m에서도 동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우승 후 정종대는 "200m가 주 종목이라 실수 안 하려고 집중해 경기에 임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 다행"이라며 "전날 3위를 차지한 뒤 많은 격려 전화를 받았다.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이 없어 이번에 꼭 우승하고 싶었다"며 웃었다.
27일 400m에 출전하는 정종대는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하겠다"며 여유있게 다음을 준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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