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이집트·요르단 등 인접국 경제 이미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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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이미 인접국의 경제를 강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미래투자 이니셔티브(FII) 연례 포럼에서 "이집트, 레바논, 요르단 등 인접국을 보면 이미 영향이 감지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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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이미 인접국의 경제를 강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미래투자 이니셔티브(FII) 연례 포럼에서 "이집트, 레바논, 요르단 등 인접국을 보면 이미 영향이 감지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관광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 불확실성은 관광객 유입을 가로막는 요인"이라며 "투자자들이 가는 것을 꺼리고, 보험 비용은 더 올라갈 것이며 훨씬 더 많은 난민이 유입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월가의 고위 인사들은 전날 이번 전쟁이 다른 인접국으로 확전될 경우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가 막대한 국부 펀드인 공공투자기금을 사용해 이번 전쟁에 따른 충격과 재정 개혁을 견딜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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