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호날두와 한솥밥 먹나…‘러브콜’ 받고 미팅 일정 잡아

강동훈 2023. 10. 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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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32)가 최근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스타 플레이어들을 쓸어 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5년에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더 브라위너는 알나스르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에이전트를 통해 미팅 일정을 잡았다"며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장기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을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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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32)가 최근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스타 플레이어들을 쓸어 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재계약이 불투명한 가운데 알 나스르의 관심을 받더니, 미팅 일정을 잡았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자연스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와 한솥밥을 먹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5년에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더 브라위너는 알나스르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에이전트를 통해 미팅 일정을 잡았다”며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장기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을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명실상부 현존하는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정확한 패스와 초월적인 시야, 뛰어난 창조성을 앞세워 끊임없이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능한 그는 지난 2008년 KRC 헹크에서 프로 데뷔한 후 첼시와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쳐 2015년부터 맨시티에서 뛰고 있다.



어느덧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8년째 보내고 있는 더 브라위너는 통산 358경기 동안 96골 153도움을 올리며 꾸준하게 활약했다. 이 기간에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5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손에 거머쥐었다. 그야말로 살아 있는 레전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브라위너는 여전히 맨시티 내에서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실제 그가 현재 부상으로 이탈하자 공백이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30대를 넘긴 데다, 최근 들어서 부상이 잦아지자 입지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짓 남았으나 아직 구체적인 재계약 논의가 없는 게 대표적인 근거다.

이런 가운데 더 브라위너가 알 나스르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면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미팅 일정을 잡는 등 구체적인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팬들은 벌써부터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를 우승하는 것은 물론이고, 호날두가 100골 이상을 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365스포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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