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기후변화 대응 위해 유엔 ESCAP과 계속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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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이 25일 아르미다 알리샤바나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사무총장을 만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 차관은 이날 알리샤바나 총장에게 "한국은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도시 등 아·태 지역의 주요 도전과제 대응 과정에서 UN ESCAP과 계속 협력해갈 것"이라며 최근 우리 정부 주도로 '무탄소연합'(CFA)이 출범한 사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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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이 25일 아르미다 알리샤바나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사무총장을 만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 차관은 이날 알리샤바나 총장에게 "한국은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도시 등 아·태 지역의 주요 도전과제 대응 과정에서 UN ESCAP과 계속 협력해갈 것"이라며 최근 우리 정부 주도로 '무탄소연합'(CFA)이 출범한 사실을 소개했다. CFA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직접 제안한 것이다.
알리샤바나 총장도 우리나라와 유엔 ESCAP 간의 주요 협력 사업과 관련, "한국이 역내 주요 문제 대응을 위해 적극 기여해오고 있다"며 사의를 표시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유엔 ESCAP은 역내 최대 규모의 유엔 내 정부 간 기구로서 우리나라는 핵심공여국 중 하나다. 우리나라의 작년 공여액은 468만달러로서 중국(307만달러), 캐나다(165만달러), 러시아(120만달러)보다 많다.
오 차관과 알리샤바나 총장은 앞으로도 연례협의회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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