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물개 '초비상'...남극에서 치명적 조류인플루엔자 첫 발견 [지금이뉴스]
YTN 2023. 10. 25. 17:43
남극에서 치명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으로 발견돼 이곳에 사는 펭귄과 물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남대서양의 영국령 사우스 조지아와 사우스 샌드위치 제도의 일부인 버드아일랜드의 도둑갈매기과 조류 개체군에서 발견됐습니다.
과학자들은 조류인플루엔자가 펭귄이나 물개 등 취약 개체군의 폐사를 일으켜 번식을 막는 재앙적인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도둑갈매기과 조류들이 남미에서 남극으로 조류인플루엔자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미 지역에서는 앞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칠레와 페루에서만 50만 마리의 바닷새와 2만 마리의 바다사자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취재기자: 류제웅
AI 앵커: Y-ON
제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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