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단2’ 성훈, 말벅지 소유자 맞네…에녹·손태진 가뿐히 제압

‘장미단2’ 성훈이 말벅지를 입증했다.

성훈은 24일 방송된 ‘완벽한 배우들의 습격’ 특집으로 꾸며진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 시즌2)’에서 흥 넘치는 리액션과 열정 가득한 허벅지 씨름까지 열정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의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 성훈은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해 “배우는 배우다”라는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장미단2’ 성훈이 말벅지를 입증했다. 사진=방송 캡처

성훈은 ‘완벽한 뮤직 드라마’ 코너에서 복수극의 원조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하며 이민영, 에녹과 상황극을 펼쳤다. 성훈은 에녹의 아내 역을 맡은 이민영의 불륜 상대가 되어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분노를 자극하는 대사를 완벽 소화하며 짧은 순간에도 몰입력을 뽐냈다.

이어진 ‘성훈을 이겨라’ 코너에서는 성훈 대 ‘장미단’ 멤버들의 허벅지 씨름 대결이 벌어졌다. 대결에 앞서 성훈은 “노래하시는 분들이 체력까지 세겠습니까?”라고 자신감을 보이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에녹, 손태진, 박민수를 직접 대결 상대로 고른 성훈은 에녹과의 첫 대결에 이어 손태진까지 가볍게 승리를 가져왔지만 심상치 않은 허벅지 근육을 자랑하는 박민수와의 팽팽한 대결 끝에 아쉬운 패배를 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성훈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계약 결혼을 역기하는 남자 서도국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성훈은 극 중 국내 굴지의 대기업 ‘태자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국내외로 주목받는 인테리어 플래폼 회사 대표인 서도국으로 완벽 변신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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