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덕 도뜰 대표·방명걸 중앙대 교수, 한국양돈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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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건)가 주관하고 대한한돈협회,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후원한 제24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이 25일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양돈대상은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생산자 부문과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된다.
올해 생산자 부문에선 유재덕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선 방명걸 중앙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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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부문 방명걸 중앙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 선정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건)가 주관하고 대한한돈협회,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후원한 제24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이 25일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양돈대상은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생산자 부문과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 생산자 부문에선 유재덕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선 방명걸 중앙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유재덕 대표는 대규모 양돈장이 협업하고 상호 지분투자 등을 통해 위험을 분산하는 한국형 파이프스톤 시스템(Pipestone system)을 도입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유 대표는 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한 강연을 이어가고 있고 농가 방문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충남 양돈인들이 기금을 모금하도록 독려해 야생멧돼지 살처분을 촉진하고, 충남 당진 고대초등학교·고대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 공헌을 해온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방명걸 교수는 수퇘지 수태성 연구를 통해 수퇘지의 수태성을 90% 이상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 수태성 진단을 통해 수퇘지의 생산성을 가늠할 수 있어 한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산자수 향상 관련 연구 등을 기반으로 한 국제특허 3건과 국내특허 17건, 기술이전 5건을 기록하는 등 한돈산업의 기술적 발전에 공헌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영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은 "한돈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기준 생산액 9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농업을 대표하는 품목으로 자리잡았다"면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양돈대상은 2000년에 제정돼 지금까지 모두 3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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