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한유섬 "인천까지 가고파…이기는 것에만 집중"[준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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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경기를 잡고, 내일은 내일 생각하겠습니다."
SSG 랜더스 한유섬(35)이 필승을 다짐하며 이를 악물었다.
한유섬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SSG는 1, 2차전에서 주축 타자들의 방망이가 시원스레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유섬 만큼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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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일단 오늘 경기를 잡고, 내일은 내일 생각하겠습니다."
SSG 랜더스 한유섬(35)이 필승을 다짐하며 이를 악물었다.
한유섬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SSG는 벼랑 끝에 몰려있다.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하며 준PO에 직행했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WC)을 치르고 올라온 NC를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안방인 인천에서 펼쳐진 준PO 1, 2차전을 연거푸 졌다.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 토종 에이스 김광현을 내고도 떠안은 2패라 충격이 더 컸다.
SSG가 가을야구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적지에서 열리는 3, 4차전으로 모두 이긴 뒤 다시 인천으로 돌아가 5차전까지 승리로 장식해야 한다.
한유섬은 "선수들이 하고 있는 생각이 다 똑같다. 어떻게든 (5차전이 열리는) 인천까지 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거듭된 패배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건 역시 승리밖에 없다.
"정규시즌 때 (3차전 NC 선발인) 태너를 상대해봤고, 개개인이 플랜을 가지고 타석에 임할 거다. 오늘 모든 선수가 생각하는 대로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SSG는 1, 2차전에서 주축 타자들의 방망이가 시원스레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유섬 만큼은 달랐다.
2차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올 가을 2경기 8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을 수확 중이다.
한유섬은 "홈런 두 개를 쳤어도, 단기전에서는 팀이 지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고개를 저었지만, 이날 SSG는 한유섬의 타격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원형 SSG 감독은 한유섬을 4번 타자 우익수로 냈다.
한유섬은 "감독님이 믿고 계시는 것 같다. 오랜만에 4번을 치게 됐는데, 의미를 크게 두진 않고 있다. 그냥 우리가 이기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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