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PEF協 7대 회장사 맡는다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3. 10. 25. 17:36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프랙시스캐피탈)가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대변하는 7대 PEF협의회 회장사를 맡는다. PEF협의회는 이번 정부가 추진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사모펀드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프랙시스캐피탈은 JKL파트너스에 이어 PEF협의회 회장사로 선임됐다. 라민상 프랙시스캐피탈 대표(사진)가 7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1년이다. PEF협의회는 사모펀드업계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공식 창구로, 2013년에 출범했다. 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내년은 2004년 자본시장법 개정과 함께 우리나라에 PEF 산업이 태동한 지 2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주요 정책 입안과 각종 법률 개정에 있어 PEF 업계 발전과 회원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랙시스캐피탈은 2013년 베인앤드컴퍼니 출신 컨설턴트 3명(라민상·이관훈·윤준식)이 공동 설립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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