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산 KPGA '상금 50억 돌파' 박상현 "더 많은 기록 세우겠다"

이재상 기자 2023. 10. 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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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가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한 박상현(40·동아제약)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KPGA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부산 기장 소재 아시아드CC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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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50억원을 돌파한 박상현 (KPGA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가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한 박상현(40·동아제약)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KPGA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부산 기장 소재 아시아드CC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디펜딩 챔피언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을 필두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상현,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정찬민(24·CJ), 현재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한승수(37·하나금융그룹),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고군택(24·대보건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골프존 오픈 in 제주 우승자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 등 6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선수들은 부산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부기, 우승 트로피와 함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의 유치를 기원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포토콜에 이어 직전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역대 최초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한 박상현에게 꽃다발 전달과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부산오픈 포토골 (KPGA 제공)

박상현은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해 기쁘다. 더 많은 기록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 200번째 대회 출전인 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시즌 KPGA 코리안투어 20번째 대회로 열리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부산 기장 소재 아시아드CC 파인, 레이크코스(파71·7103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10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P가 주어진다.

또한 우승자는 우승상금 2억원과 부상으로 지급되는 현금 2억원까지 합해 총 4억원의 상금을 수령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은 KPGA 주관방송사 SBS 골프2를 통해 생중계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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