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 스페인 바르셀로나·빌바오 진출 지원

박유연 기자 2023. 10. 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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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SBA)이 스페인 바르셀로나·빌바오와 교류협약(LOI)을 맺고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돕기로 했다.

스페인 진출을 원하는 기업을 선발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바르셀로나는 디지털·IoT·콘텐츠 산업이 발달했고, 빌바오는 핀테크·에너지 산업이 발달했다. 선발 기업은 바르셀로나 혁신허브 Pier01과 빌바오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B.A.T(B Accelerator Tower)의 업무공간을 쓸 수 있고, 소프트랜딩 프로그램과 투자자 밋업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꾸준히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왔다. 2021년 지원 기업인 ‘더블미’는 바르셀로나 웨스트필드 글로리아스 쇼핑몰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혼합현실(MR) 콘텐츠를 구현하는 등 활동으로 최근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협력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혁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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