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레이크파크에 14만명 몰려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3. 10. 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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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국아파트 최다 청약 기록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로 연신 청약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동탄신도시에서 올해 들어 최대 청약 접수 기록이 나왔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은 전날 1순위 청약 때 554가구에서 13만3042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240.1대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전국에서 공급된 모든 아파트 단지 중 최다 청약 신청 건수다. 앞서 23일 모집한 특별공급까지 합치면 총 14만3014명(총 1227가구)이 이 단지에 청약을 신청했다.

'흥행 대박' 배경은 '반세권'이라는 이유에 더해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된 분양가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풀이된다.

전용면적 84㎡의 최고 분양가가 4억8120만원으로 5억원 미만이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더레이크부영5단지(2018년 12월 준공) 전용 84㎡는 최근 7억9500만원에 매매됐다. 3억원 이상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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