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농심배 영웅 김지석

2023. 10. 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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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4강 ○ 김지석 9단 ● 변상일 9단 초점5(39~49)

2018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19회 농심신라면배 3차전을 하루 앞두었다. 기자회견장에서 중국 1위 커제와 한국 1위 박정환이 입씨름을 벌였다. "중국은 앞 대회까지 4연속 우승했다. 내가 주장으로 나가지 않고도 우승했다. 이번에도 내가 힘을 내지 않더라도 우승 상금을 얻을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지금 두 선수가 남은 형세를 보니 내가 힘을 내지 않고 우승하기는 힘들 것 같다. 앞에 나서는 당이페이 선수가 지더라도 내 손으로 중국의 우승을 해내겠다."

"한국이 세 선수가 남아 우세하다. 우승 확률이 65%인 것 같다. 우리(박정환, 신진서, 김지석)가 열심히 준비하고 적절하게 배치한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으리라 본다."

중국 당이페이가 일본 1위 이야마 유타와 한국 2위 신진서를 누르고 5연승했다. 박정환을 뒤에 남겨 놓고 김지석이 당이페이 앞으로 달려갔다. 뒤집기 반집승으로 당이페이 6연승을 막았다. 마지막 남은 커제를 꺾고 5년 만에 한국에 우승을 안겼다.

흑45로 벌려 집을 지었다. 49로 지키니 이곳에서 적어도 25집 넘는 집이 생길 것 같다. 김지석은 아래쪽 흑 모양을 깨는 데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림1>이나 <그림2>는 마땅치 않다고 생각한 것이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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