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 텍사스, 월드시리즈 격돌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3. 10. 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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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팀을 가리는 월드시리즈 대진표가 확정됐다. 내셔널리그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의 텍사스 레인저스와 월드시리즈 패권을 놓고 겨루게 됐다.

애리조나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필라델피아에 4대2로 역전승했다. 2승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6·7차전을 내리 잡아낸 애리조나는 2001년 이후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1998년 창단한 애리조나는 2001년 김병현이 마무리로 활약해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애리조나의 월드시리즈 상대는 텍사스다. 텍사스는 지난 24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1대4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오른 텍사스는 1961년 전신 워싱턴 세너터스 시절부터 창단 후 한 번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애리조나와 텍사스는 28일부터 7전4승제 월드시리즈 대결을 펼친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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