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달항아리' 경매 최고가 34억 낙찰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3. 10. 25. 17:33
달항아리로 불리는 조선시대 백자대호가 국내 경매 최고가 기록을 다시 쓰며 34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백자대호'는 낙찰가 34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31억원에 낙찰된 기록을 다시 썼다. 이 작품은 47.5㎝에 달하는 크기와 완전한 원형에 가까운 형태, 담백한 유백색의 색채 등으로 희소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서울옥션 10월 경매는 낙찰률 61.96%, 낙찰총액 약 48억원을 기록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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