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잇, 국내 SaaS 해외진출 지원하는 마켓플레이스 `K-SaaS` 출시

클로잇은 국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K-Saa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로잇은 기업고객들이 인사관리, 보안, 협업, 업무 생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들을 'K-SaaS'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하도록 돕는다. 클로잇 '스포츠GMS', 나무기술 '칵테일 클라우드' 등이 우선 참여하고 있다.

클로잇에 따르면 국내 SaaS 기업들은 언어, 문화 차이, 법규 등 상이한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 부족과 마케팅 역량과 투자 부담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K-SaaS'는 참여 기업들이 해외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구축됐다.

클로잇은 싱가포르 세일즈 이노베이션을 시작으로 더 많은 현지 글로벌 마케팅 전문 기업들과 제휴를 확대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또, 해외의 현지 전문 마케팅 파트너 및 CS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플랫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영수 클로잇 대표는 "국내 유수한 SaaS 기업들이 해외 고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SaaS 산업의 혁신을 일으키겠다"며 "K-컬처의 영향력이 강한 아세안과 중동 시장을 1차 목표 시장으로 마케팅을 본격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