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캐나다 수출개발공사와 프로젝트 발굴 투자 협력 논의

정석준 2023. 10. 25.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2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와 공동으로 한국·캐나다 수출 및 투자 협력 강화를 위한 양국 기업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EDC 한국대표부 설립 이후 양국 대표 수출지원 기관 간 첫 공동 행사로, 배터리 분리막, 소형모듈원전(SMR) 등 주요 에너지 분야에서 북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을 비롯해 캐나다 청정 에너지 기업 등 양국 기업 15곳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승달 프로젝트본부장이 10월 25일(월)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캐나다 프로젝트 발굴·투자 협력 비즈니스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K-SURE>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2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와 공동으로 한국·캐나다 수출 및 투자 협력 강화를 위한 양국 기업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EDC 한국대표부 설립 이후 양국 대표 수출지원 기관 간 첫 공동 행사로, 배터리 분리막, 소형모듈원전(SMR) 등 주요 에너지 분야에서 북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을 비롯해 캐나다 청정 에너지 기업 등 양국 기업 15곳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캐나다의 주요 국가전략 추진 현황과 프로젝트 발굴 기회를 논의하며 북미 시장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는 우리 기업이 캐나다 투자에 참고할 내용도 소개했다.

또한, 캐나다가 안정적인 친환경·디지털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수립한 '핵심광물 전략' 등 투자유치 계획과 캐나다에 투자하는 경우 인허가 취득 절차 상 유의점, 원주민 공동체와의 협상 등 북미 시장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는 우리 기업이 고려할 사항들도 논의됐다.

금융지원 사례도 공유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배터리 소재기업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양 기관이 2000억원 가량을 공동 지원한 캐나다 퀘백주 배터리 전지박 공장을 완공해 연간 45만대 전기차 분량의 핵심소재를 생산하며 북미 진출 배터리·전기차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SURE와 EDC는 지난달 북미·인도태평양 제3국을 아우르는 지역의 핵심광물, 신재생에너지 등 주력 에너지 프로젝트 시장진출과 투자 확대에 협력하는 업무협약도 맺은 바 있다.

이인호 K-SURE 사장은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에 양국 정상이 협력하기로 한 이후 K-SURE와 EDC도 수출 및 투자 지원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며 "EDC의 한국대표부 설립이라는 뜻깊은 계기를 통해 우리 기업이 캐나다와 북미 지역에서 공급망 활로를 모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