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했다며 지인에 흉기 휘두른 50대, 긴급체포(종합)

김도현 기자 2023. 10. 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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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25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50)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1분께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지인인 B(46)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체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약 1시간 10분 만인 오후 4시 12분께 범행 현장 인근 300m에서 A씨를 발견,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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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거리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진 뒤 현장이 정리돼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25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50)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1분께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지인인 B(46)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체포됐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약 1시간 10분 만인 오후 4시 12분께 범행 현장 인근 300m에서 A씨를 발견, 긴급체포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있던 상태였으며 B씨가 반말하자 시비가 붙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시비가 붙은 B씨가 도발하자 오토바이 수리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도구를 버렸다고 진술하며 모든 범행을 인정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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