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 ‘재계약 불투명’ 더 브라위너 측과 접촉…야심찬 계획으로 이적 설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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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가 케빈 더 브라위너(32, 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5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의 말을 빌려 "알 나스르는 더 브라위너 영입을 위해 과감한 행보를 펼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알 나스르의 목적은 야심찬 장기 프로젝트의 세부사항 설명을 통해 더 브라위너의 이적을 설득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알 나스르는 더 브라위너를 영입할 능력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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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알 나스르가 케빈 더 브라위너(32, 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5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의 말을 빌려 “알 나스르는 더 브라위너 영입을 위해 과감한 행보를 펼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힌다. 지난 2014년부터 볼프스부르크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더니 2015년 맨시티 입단 이후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 입단 이후 지금까지 통산 358경기 96골 153도움을 올리며 맨시티 역사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수많은 우승 경력까지 남겼다. 지난 시즌 3관왕을 포함 맨시티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리그컵 우승 5회를 거머쥐었다.
올시즌 분위기는 좋지 않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8월 번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아직까지 복귀전은 치르지도 못했다.
맨시티에서의 미래도 급격히 불투명해졌다. 맨시티는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더 브라위너와의 재계약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흘려 넘길만한 가벼운 소식이 아니다. 맨시티는 30세 이상 선수와의 재계약을 꺼려한다. 올여름만 하더라도 일카이 귄도간(33), 리야드 마레즈(32)와 같은 선수의 이적을 쉽게 허용하기도 했다.
이 틈을 알 나스르가 파고 들었다. 루디 갈레티는 “알 나스르는 더 브라위너와 직접 만나기 위해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알 나스르의 목적은 야심찬 장기 프로젝트의 세부사항 설명을 통해 더 브라위너의 이적을 설득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알 나스르는 더 브라위너를 영입할 능력이 충분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부터 사디오 마네, 아이메릭 라포르트,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까지 연달아 영입하면서 자금력과 야망을 증명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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