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기차 대전환 日 안방 파고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전환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 일본 완성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일본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전환이다.
그동안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으로 성장해 '전기차 불모지'라 불렸던 일본 자동차 시장의 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인 양왕의 오프로드 SUV 'U8', 메르세데스-벤츠와 합작해 만든 브랜드 덴자의 미니밴 'D9' 등을 전시하며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전환 속도 내는 日 완성차 시장 맹공
혼다·토요타 등 일본 대표 車, 전기차 라인업 확장
中 BYD 공세 ‘무섭네’…차종 확대·프리미엄화 나서
[도쿄(일본)=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전환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 일본 완성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경쟁사 대비 크기가 작고 가벼운 전기차 부품들을 제공해 고객 맞춤형 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서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본 완성차 수주전에 나선다. 일본에서 열리는 모빌리티 관련 행사에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토요타, 닛산, 마츠다, 미쯔비시 등 일본 완성차향 수주를 늘리겠다는 포부다. 자사 전동화 부품 솔루션 경쟁력을 밀착해 알리기 위한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하는 일본 맞춤형 영업 전략을 통해서다. ‘현대’를 떼고 모비스를 강조한 부스에는 현대모비스의 부품 경쟁력을 살펴보기 위한 현지 차량 업체 관계자가 끝없이 몰렸다.
부스에는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 전동화 부품이 전시됐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필요한 구동시스템(EDU), 통합충전시스템(ICCU)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는 경쟁사 대비 소형화·경량화한 제품임을 강조하며 세일즈에 나섰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독일, 미국에 이어 일본까지 굵직한 글로벌 모빌리티 전시회에 연이어 참석하며 해외 완성차 기업을 고객으로 모시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해외 수주 목표를 53억6000만달러(약 7조2400억원)를 목표로 세운 현대모비스의 행보에 녹색 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日 완성차, 新 전기차 콘셉트 공개…존재감 과시한 BYD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일본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전환이다. 그동안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으로 성장해 ‘전기차 불모지’라 불렸던 일본 자동차 시장의 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혼다, 토요타 등 굵직한 완성차 기업들은 신규 전기차 콘셉트카를 공개하면서 빠른 전기차 전환을 예고했다.
스페셜티 스포츠 ‘프렐류드’ 콘셉트카도 최초로 공개했다. 브랜드 대표 스포츠카인 프렐류드를 전동화 하이브리드 모델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청조 “아이 생겨 혼인신고 했다...돈 필요해” 녹취록 나와
- “오은영에 전 국민 가스라이팅 당해” 소아과 의사 일침
- 빈살만이 尹 대통령 태운 차, 가격이 ‘억억’…어떤 기능 있기에
- 여의도 IFC몰 앞 교통섬 4m 싱크홀 발생…행인 1명 경상
- 달리는 차 앞유리에 박힌 총알…어디서 날아왔나 봤더니
- “눈 깜빡일 때마다 보고해” “신음 소리 좀”…해병대 선임의 최후
- “이태원 참사 키워”…핼러윈에 ‘이 복장' 입었다간 징역형
- “9시-5시 근무 힘들어” 펑펑 운 美틱톡커
- 고추물 먹이고 쇠파이프 구타…학대로 품은 2살 입양아[그해 오늘]
- 애리조나, '김병현 마무리 시대' 이후 22년 만에 WS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