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700억 원 자사주 매입 결정

김동필 기자 2023. 10.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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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관리 구멍' 지적에 공시로 답해

키움증권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키움증권은 오늘(25일) 미래에셋증권과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고, 총 7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키움증권은 "본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하는 자기주식은 향후 소각 등을 통하여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키움증권은 5천억 원에 달하는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리스크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에 직면한 바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투자자가 안전하고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라면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더욱 강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조직 개편 및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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