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방제

손대성 2023. 10. 25.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이 퍼진 남구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작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남구 해안을 제외한 다른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지역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제작업을 집중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이 퍼진 남구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작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일대는 지난해부터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 발생해 피해 면적이 크게 늘었다.

이에 시는 이 지역을 복합 방제 구역으로 구분, 지형과 특성에 맞게 드론으로 약제를 뿌리는 방제와 집단 발생지 내 소나무를 모두 베는 방법, 피해목 주변 건강한 소나무에 예방 주사하는 방법 등을 도입하고 있다.

시는 남구 해안을 제외한 다른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지역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제작업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창준 시 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확산 속도가 방제 속도보다 월등히 빨라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며 "예찰을 강화하고 피해 고사목을 정밀 조사하면서 효율적인 방제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