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장관, 주한영국대사 접견…납북·억류자에 관심 당부

하채림 2023. 10. 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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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5일 오전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와 북한 인권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김 장관은 최근 일어난 재중 탈북민 강제 북송 사태에 영국 정부와 의회가 보여준 연대에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 자유, 인권, 민주주의 가치에 기반해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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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접견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5일 오전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와 북한 인권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김 장관은 최근 일어난 재중 탈북민 강제 북송 사태에 영국 정부와 의회가 보여준 연대에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 자유, 인권, 민주주의 가치에 기반해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국적 납북자와 억류자 문제에 영국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8월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공동선언에서 지지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에 대해 영국 정부의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다.

크룩스 대사는 우리 정부의 정책 방향을 지지하는 영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양국 간 우호 협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호응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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