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조직개편·임원인사…“글로벌·WM·디지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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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WM 혁신·디지털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방향의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조직효율화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사결정속도 제고 및 책임경영 강화에 초점을 두고 현 5사업부 1실 1사업담당 20부문이던 조직구조를 1사업부 1실 18부문으로 개편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인사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세대교체를 지속하고, 성과 중심 및 조직 효율성 제고에 주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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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WM 혁신·디지털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방향의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역동적·수평적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젊은 리더 및 여성 리더를 적극 발탁한 점이 특징이다. 미래에셋그룹이 지난 23일 발표한 부회장·사장·부사장 등 15명의 고위 임원 승진 인사의 후속 인사로, 임원 승진자는 전무·상무·이사대우까지 포함해 총 70명으로 늘어났다. 승진 대상자 중에는 여성 임원이 8명으로 13%이며, 1980년대생이 17명으로 27%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조직효율화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사결정속도 제고 및 책임경영 강화에 초점을 두고 현 5사업부 1실 1사업담당 20부문이던 조직구조를 1사업부 1실 18부문으로 개편했다.
특히 글로벌 톱티어(Top tier) 투자은행(IB)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홍콩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이정호 부회장, 글로벌부문 대표로 한현희 전무를 선임해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를 도모했다.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한 WM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허선호 부회장도 선임했다.
아울러 디지털혁신의 가속화를 통한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디지털 부문 안인성 부사장, 오퍼레이션 부문 대표 노정숙 전무를 선임해 각 사업영역별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 혁신 성장을 위해 4인의 총괄대표를 발탁하며 변화를 추진했다.
국내 최대 글로벌 부동산 플랫폼에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최창훈 부회장을 대체투자부문 총괄대표로 선임했고, 상장지수펀드(ETF) 및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 운용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준용 부회장을 운용부문 총괄대표로 선임했다. 해외법인 및 ETF 운용 자회사 등과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김영환 사장은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대표로 선임됐다. 이병성 부사장은 마케팅 부문 총괄대표로서 WM, 연금 및 ETF 마케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조직은 5총괄대표에서 4총괄대표 체제로 개편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인사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세대교체를 지속하고, 성과 중심 및 조직 효율성 제고에 주안점을 뒀다. 조직 측면에서는 경영환경 변동성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충분한 효율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인력 확대를 통한 보장성 보험 역량 강화와 영업지원업무의 디지털 전환에 역점을 뒀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과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인재를 중용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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