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감축법 따른 수소 컨소시엄..로우카본·아마존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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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카본(대표 이철)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일환인 '기후 변화 대응' 사업의 컨소시엄 참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로우카본 관계자는 "수출 성과 등을 내면서 로우카본의 탄소 포집 기술이 미국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 앞으로 걸프만 청정수소 허브 사업에서도 수소 생산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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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카본(대표 이철)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일환인 '기후 변화 대응' 사업의 컨소시엄 참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 정부는 IRA에 따라 기후 변화 대응에 80억달러(10조 8000억원)의 청정수소 예산을 배정한 바 있다. 이 가운데 12억달러(1조6200억 원)가 텍사스에 투입된다. 텍사스는 청정 수소 허브 구축을 위해 '걸프만 수소 허브 컨소시엄'(HyVelocity, 하이벨로시티)을 구축했는데, 여기에 '로우카본'이 선정된 것이다. CCUS(이산화탄소포집) 분야 국내 유일 기업이라는 게 로우카본 측 설명이다. 컨소시엄 기업으로는 △엑손모빌 △에어리퀴드 △아마존 등이 포함됐다.
텍사스주는 미국 연간 수소 생산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5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생산되는 수소는 천연가스를 개질해 만들어지는 '그레이 수소'다. 개질 과정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이를 CCUS 처리하면 '블루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로우카본은 이번 사업으로 블루수소 대량 생산을 통한 수소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각오다.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화학제품 및 건설자재 등 산업 자원으로도 전환할 계획이다.
로우카본 관계자는 "수출 성과 등을 내면서 로우카본의 탄소 포집 기술이 미국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 앞으로 걸프만 청정수소 허브 사업에서도 수소 생산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우카본은 텍사스주 청정수소 허브 구축 사업자 모임인 '휴스턴 수소위원회'(HHC)의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4월 플로리다주 정부와 청정수소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CCUS 설비를 미국 플로리다주에 수출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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