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대낮에 50대 흉기 찔려… "어린 사람이 반말해 홧김에"

최두선 2023. 10. 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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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대전 도심 한복판에서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경찰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대전 중구 은행동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탐문 수사 및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피의자 50대 B씨를 범행 현장 인근에서 1시간 25분 만에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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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시간 25분 만에 피의자 긴급체포
경찰 로고.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낮에 대전 도심 한복판에서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경찰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대전 중구 은행동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목을 다친 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탐문 수사 및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피의자 50대 B씨를 범행 현장 인근에서 1시간 25분 만에 긴급 체포했다.

B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시인하며 “나보다 어린 A씨가 반말을 해 홧김에 오토바이에 있던 흉기로 찔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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