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의 계절'...동양생명, 견고한 실적과 고배당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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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보험주가 상승세다.
그중에서도 생명보험주가 주목받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6000원 중반대의 목표주가를 발표했고, 유안타증권도 매수 의견과 함께 7000원 중반대의 목표가를 유지하는 등 동양생명의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기준 여전히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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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목표가 7000원대 제시
최근 발표된 주요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동양생명(082640)에 대해 6000원대의 적정 주가와 매수 의견을 발표했다.
높은 예상 배당수익률을 바탕으로 한 저평가 매력도와 타사 대비 낮은 고금리 부채 비중, 대량해지위험에 대한 재보험 출재 그리고 전년 말 저축성 보험 관련 리스크 소멸 효과 등을 이유로 들었다.
현대차증권도 동양생명에 대한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 7000원대를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6000원 중반대의 목표주가를 발표했고, 유안타증권도 매수 의견과 함께 7000원 중반대의 목표가를 유지하는 등 동양생명의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기준 여전히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했다.
증권가 평가 배경에는 상반기에 실현했던 우수한 실적이 있다. 동양생명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00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적극적인 보장성 중심 영업을 통해 상반기 보장성 월초 보험료도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인 262억원을 시현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보장성 보험 APE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8.4% 증가한 3145억원을 기록했고 건강보험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상반기 누적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3588억원을, CSM 잔액은 2조5055억원을 달성하는 등 주요 지표를 개선시켰다는 분석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경영진의 주주 환원 의지가 큰 만큼 배당 가능 이익만 확보된다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고배당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eze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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